LG전자 테블릿 산업 철수 소식이 발표되자 LG 핸드폰 ‘벨벳 몸값이 오르는 기현상이 생성했다. LG 스마트폰의 희소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확인 확산과 함께 LG전자가 당분간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20일 중고나라의 말에 따르면, 7일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부문 완전철수를 발표한 후 LG 벨벳폰 중고 시세가 급등했다. 플래그십 테블릿은 출시 뒤 기간이 지날수록 시세가 떨어지는데, LG 벨벳폰은 거꾸로 역주행했다.
LG전자의 산업 철수 발표 전인 6월 벨벳 평균 거래 핸드폰싸게사는법 가격은 28만9739원이다. 다만 14일 기준 5월 평균 거래가는 35만7148원(12월9일~15일)으로 35% 올랐다. 17일 동안 성사된 3월 일별 거래 건수는 4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LG 벨벳폰의 시세가 오른 것은 수요자의 지불 용의 가격(특정 재화나 서비스의 소비를 위해 소비자들이 기꺼이 지불할 마음이 있는 금액)이 급격히 오른 탓으로 분석할 수 있다. 12월 평균 LG 벨벳폰 거래가는 37만7144원으로, 판매자의 평균 등록 가격인 23만9719원보다 높다. 판매자가 제시한 가격보다 더 비싼 값에 LG 벨벳폰을 구입하는 구매자가 많아지는 등 기반응이 생성했다.
모든 LG 테블릿의 시세가 벨벳처럼 오른 것은 아니다. 2015년 나온 V50의 경우 4월 평균 27만7800원, 8월 20만6228원, 8월 16만2100원에 거래된다. LG전자의 핸드폰 사업 철수 발표 뒤에도 하락세가 멈추지 않았다.
중고시장 업계에서는 LG 벨벳폰의 수혜 이유에 대해 지금 구매해도 이용하기 좋은 제품이라는 평가를 꼽는다. LG 핸드폰 중 안드로이드11 업데이트가 할 수 있는 한 유일한 제품은 LG 벨벳폰 밖에 없으며, 이후 9년 간 OS 업그레이드도 보장된다. LG 벨벳폰과 윙을 제외한 다른 기종의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11 혹은 안드로이드 12까지만 업데이트된다.
LG전자 양 직원은 'LG전자는 핸드폰 산업 철수 뒤에도 고객 신뢰를 지킨다는 차원에서 사후지원 서비스를 늘리기로 확정했다'며 'LG 벨벳폰 중고 가격의 상승은 진정성 있는 LG전자 결정에 대한 고객의 호응으로 보이며, 고객에게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